우리네 종교도 그렇지만, 옆집 종교 또한 그렇다. 업자들에게는 딸린 식솔도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.

정말 불쌍한 중생들 위로방편이라고 하면 할 말도 없지만....  베가스처럼, 환상 주는 장치는 필요악이니까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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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룡산, 동학사, 대웅전 앞 마당... 기와-기도-헌금 장치 .... 각자가 기도문 적는 도구도 있다. 저녁이면 아랫? 승려가 치우고, 깨끗이 씻은 다음,

다음날 다시 간이 테이블 위에올려 둔다... 


동학사의 특이한 점은, 본사-대웅전 못지 않게 큰 암자가 두 서너개 있다. 그많은 사업이 잘된다는 말이다. 대웅전을 여러개 짓는 것 어불성설?

하여, 초대형 암자를 여럿 뒀다. 

그래도

역시 수입원은 <삼성각>, 산신께 성금 놓고 기도하는 곳.  본래는 도시에서 쫓겨난 불교단이, <여기서 쫓겨나면 갈 데 없어요, 신령님> 하면서, 하늘 신들에게 빌 곳부터 세운데서 시작. 학자들은 이 이교적 장치를 제거하자고 난리지기지만, 불교 업자들은 남의 밥그릇 왜? 하고 맞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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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와장 기도-모금 장치는, 최근에 등장하였다. 아느 절에, 실제로 신축공사를 하면서, 신도의 정성을 보탤 목적으로 시작.

그러나 이제는 그냥 기도-성금-마술 장치가 되었다.


비우라 하는 종교나, 채우라 하는 종교나 결국 동질이 되었다. 인간의 이 간절한 여망을 외면하지는 말아야겠지만...

이렇게까지 버젓이 ... 해도 되는지 .... 나무아미타불, .....